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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착상 증상, 시기

그린콩이 2023. 8. 26.

 

임신 착상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임신을 준비하시는 분들 혹은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임신한 분들도 미리 인지할 수 있는 초기 증상들이 있습니다. 착상혈, 멀미, 구역감 등이 그 예시입니다. 임신 전 나타나는 증상은 다양해서 오해를 할 수도 있고,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넘어가다가 나중에서야 이상 증상을 인지하고 후속 조치를 취하기도 합니다. 요즘은 속옷에 약간의 피가 비치는 착상혈로 임신을 했다는 것을 인지하는 분도 많습니다. 오늘은 많은 분이 궁금해하실 임신 착상혈 시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임신 착상
임신 착상

임신 착상혈이란?

임신 착상혈은 정자와 난자가 자궁에 착상하면서 일어나는 출혈을 말합니다. 생리가 끝나면 자궁내막이 얇아져 약 1~2mm 정도가 되는데, 임신을 앞두고 있다면 평균 8~10mm 정도로 두꺼워집니다. 착상 과정에서 자궁 내막을 파고들어가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산모나 아기에게 해가 가는 것은 없으며, 약 30%의 여성에게서 나타나는 현상이며 모든 산모가 겪는 것은 아닙니다.

 

착상혈의 색상은 다양한데, 적갈색, 선홍색, 붉은색, 분홍색, 갈색 등 다양한 색깔로 피가 비치게 됩니다.

임신 착상
임신 착상

임신 착상혈 증상

생리는 양이 서서히 많아지고 덩어리가 느껴지지만, 착상혈은 길어도 3일 내외에 끝나며 그 양이 많지 않고 일시적입니다. 이러한 착상혈과 생리혈을 구분할 수 있는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양의 차이입니다.

 

비슷한 증상으로는 배란혈도 있는데, 난자가 생성되는 배란기 때 호르몬 변화가 발생하며 자궁 내막이 반응하게 되면서 피가 비치는 것입니다. 이는 아주 소량의 피가 1~2일 정도 비치는 것이 특징이며, 가슴 통증이나 맑은 분비물이 흐르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배란기에 드물게 나타나며, 병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은 아니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임신 착상혈과 동반되는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배가 따끔하거나 아프다는 느낌을 받거나 심한 경우에는 장이 꼬인 듯한 아픔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보통은 묵직한 아랫배 통증을 느끼거나 나른함과 피로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임신 착상임신 착상
임신 착상

임신 착상혈 시기는?

생리가 늦어지기 시작하면서 피가 비친다면 임신 착상혈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착상 시기는 수정 후 5일~10일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생리 예정일 1주 전쯤에 많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하지만 보통 생리 주기와 겹치기 때문에 월경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일시적으로 소량의 피가 속옷에 묻어난 경우, 임신 착상혈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피를 본 후 3~5일 뒤에 임신테스트를 통해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테스트는 배란일로부터 12~14일 정도 지난 후에 가능한데, 배란일을 기준으로 임신 주수를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서 마지막 생리일을 기점으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임신 착상
임신 착상

임신 착상혈 시기를 아는 것은 임신 초기 준비를 철저히 할 수 있게 해주며, 불안한 마음을 어느 정도 덜어줄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주기와 통증 정도는 다르지만, 임신 착상혈 시기를 알아두면 조금 더 안심한 마음으로 임신 첫 단계를 맞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로써 임신 착상혈에 대한 정보를 전달해 드렸습니다. 더 궁금한 사항이나 의문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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